자동차와 정보통신 대기업들의 생산 중단과 감산이 잇따르면서 중소기업의 공장들도 멈춰서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1천41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설비 가동률은 67.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0월의 68.9%보다 1.8%포인트 더 떨어진 것이며, 카드 대란 직후인 2003년 9월의 66.6% 이후 5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부도기업도 늘어 올들어 11월까지 7대 도시에서 새로 설립된 법인 수는 2만6천306개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 줄어든 반면, 부도업체 수는 1천93개로 작년동기의 917개보다 19% 늘었습니다.
아울러 중소제조업체 1천418개를 대상으로 내년 1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60.1에 머물러 2002년 4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