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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장롱공장서 불…3천5백만원 재산 피해

정경윤

입력 : 2008.12.28 07:33|수정 : 2008.12.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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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7일)밤 장롱 공장과 시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경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불은 순식간에 목조 가건물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호스로 불을 꺼보려 했지만 큰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연기 때문에 잔불 정리도 쉽지 않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상계동의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내부 50제곱미터와 가구 등을 태워 3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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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20분 쯤 경북 경산 신대리의 한 시너 제조업체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내부 150제곱미터와 위험물 저장탱크 2개를 태워 2천 2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위험 물질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흡착포나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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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50분쯤 부산 감전동 산업용품 상가 부근에서 50살 김 모 씨가 몰던 시외버스가 126번 시내버스와 그랜져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객 2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 씨가 신호를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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