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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귀족계 '한마음회' 계원들 계주 고소·소송

박현석

입력 : 2008.12.27 07:34|수정 : 2008.12.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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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회에 이어서 또다른 강남 귀족계 파문을 일으킨 한마음회와 관련해서 계원들이 계주 55살 이 모 씨를 경찰에 고소하거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년 넘게 3천9백만 원의 곗돈을 냈다는 계원 A씨는 5일간 연락이 끊겼던 계주를 믿지 못하겠다며 서울중앙지법에 계금 반환 청구소송을 냈고, 앞서 또 다른 계원 B씨도 계주가 잠적한 지난 19일 이 씨가 약속한 돈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씨에게 소환을 통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지만 계주 이 씨는 채무보다 채권이 많아서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총 규모 150억 원 정도로 알려진 한마음회 계주 이 씨는 최근 다복회 사건 때문에 계원들간에 불신감이 생겨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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