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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모자 하나만 달랑 쓰고, 호수로 풍덩

입력 : 2008.12.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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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의 오란케 호수가 성탄절에 귀한 손님을 맞았습니다. 나체 수영을 위해 찾은 30여명인데요.

이들은 '베를린 물개'라는 수영클럽 회원들입니다. 매년 성탄절에 연례행사로 이런 대담한 모험을 벌인답니다.

이날 기온은 이상 기후로 영상 2.5도를 보였는데요, 회원들은 이 정도의 온도면, 태평양 휴양지 날씨라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그래도 차가운 물 속을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듯, 회원들은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고, 음악으로 '전의'를 북돋운 뒤에 호수에 몸을 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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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