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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바다에서, 땅에서 나고 자란 맛이 한 곳에 모였다
동장군도 물리치는 강화풍물시장 매력에 빠져보자.
강화도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던 상인들이 한 곳에 모였다.
강화풍물시장!
[김계남/강화풍물시장 상인 : 강화의 특산품을 다 구입하실 수 있어요. 언제든 오세요.]
강화풍물시장 요즘엔 이것이 대세.
색깔부터 남다르다, 찬바람 불 때 제 맛이라는 강화도 순무!
[고규재/강화풍물시장 상인 : 강화도는 해변에 있어 이것이 다 시원하고 그래요. 달아요.]
날로 먹어도 달고, 김치로 담그니 그 맛 또한 기대되는데~
[김영자/강화풍물시장 상인 : 다른 지역에서 담그면 아무리 맛있게 담가도 이 맛이 안나요.]
강화도 순무, 강화도 물, 강화도 젓갈로 만들어야 진짜 강화도 순무김치!
시원한 순무김치 한 조각에 밥 생각 간절하고~
[신영자/수원시 화서동 : 연하고 아작아작 해요.]
[나경희/수원시 화서동 : 단맛이 더 느껴지고, 순무니까 순무 향기가 나면서 아주 맛있어요.]
순무김치, 이것이 들어가면 영락없는 강화도 맛!
[김영자/순무김치 상인 : 순무김치에는 밴댕이가 들어가야 감칠맛이 나요.]
순무김치 시원한 맛에 감칠맛까지 보태는 밴댕이, 젓갈로 먹어도 밥 한공기 뚝딱!
[박정자/강서구 가양동 : 입맛 없고 그럴 적에 물 말아서 이거 한 젓갈이면 아주 입안이 상쾌하고 좋아요.]
강화도 속 노란 고구마 속살 좀 보시라~
[전태연/강화풍물시장 상인 : 강화도 고구마는 색깔이 이렇게 노랗습니다. 이거 보세요, 얼마나 노랗나 보세요. 달고 맛있습니다.]
제철 맞은 속 노란 고구마 4Kg 한 상자가 만 원!
달고 단 맛에 가격까지 저렴하니 찾는 손님 끊이지 않고, 속살은 연하디 연하니 물 한 모금 안 마셔도 하나 꿀꺽~
[박향숙/강화군 강화읍 : 달고 목도 안메고, 촉촉하고 맛있어요.]
강화도 사자발 쑥 향기가 솔솔 나는데~
[정순희/강화풍물시장 상인 : 해풍건조가 되고요.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커서 쑥의 효능이 되게 좋아요.]
마니산 산자락에서 자란 강화 쑥, 5월에 베어 3년 이상 숙성 시킨 것을 최고로 친다.
3년 산 강화 사자발 약쑥 1근이 만 원.
강화도 특산물이 지천에 깔린 강화풍물시장!
옛 추억과 세월도 한 아름 가득하다.
[최지순/강화풍물시장 상인 : 짚으로 옛날에 다 이렇게 해서 옛날에는 김치항아리 뚜껑도 하고….]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강화 풍물시장~
제때 맞추면 풍물시장 공터에서 열리는 오일장 구경도 덤으로 하게 되니.
[윤순분/강화5일장 상인 : 무말랭이, 호박오가리, 참깨, 콩, 강낭콩. 이것이 다 농사한 거야.]
한겨울 추운 바람에 파릇파릇 생기 넘치는 겨울냉이.
대체 어디서 구하신 거에요?
[한순임/강화오일장 상인 : 벌판에 다니면서 하나씩 있는 거 캐는 거야.]
오일장 오면 알게 된다.
똑같은 생선이라도 먹는 방법은 가지가지.
바싹 말린 아귀, 참 못났다.
[강화5일장 상인 : 이것은 아귀고요, 이렇게 찜해서 먹으면 살이 하나도 안 퍼져요.]
강화 오일장 구경하는 재미에 지갑 꺼내는 손도 신이 난다!
[황병률/인천시 박촌동 : 많이 구경들 오세요. 강화풍물시장 좋아요.]
강화풍물시장 맛집에서 또 만났다.
속좁기로 유명한 밴댕이.
[윤영규/강화풍물시장 상인 : 옛말에 있잖아요. 속좁은 사람 밴댕이에 비유해서 밴댕이 소갈딱지라고…이것이에요. 내장이…]
속이 좁아 한 칼에 회 떠지는 밴댕이.
하지만, 그 감칠맛은 기가 막히다.
신선한 채소에, 새콤한 고추장 버무려 버무려 무치니, 맛이 어떤가요?
[정규석/김포시 장기동 : 달콤새콤하고 고소한 맛. 강화에서는 밴댕이 회가 제일 끝내줍니다.]
벤뎅이 회무침, 한 입에 그냥 넘어가고~
[양원정/강화군 양도면 : 달짝지근하고 아주 최고야. 밴댕이 회가 최고야.
속 좁은 밴댕이 구워먹어도 기가 막히다.
[이양선/강화풍물시장 상인 : 밴댕이는 회로도 맛있지만, 이렇게 노룻노릇 구워서 먹으면 진짜 담백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밴댕이 구이, 한입에 통째로 먹어야 제 맛!
[윤한태/강화군 양도면 : 강화도에 와서 이런 것을 먹어야 하는데. 맛있네!]
군침 도는 밴댕이 맛에 기분도 덩실덩실.
[강화 밴댕이가 최고야.]
강화도의 멋과 맛이 살아있는 강화 풍물시장.
오감 자극하는 먹을거리와 싱싱한 강화도 특산물로 몸과 마음의 활기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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