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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하루 종일 영하권을 밑도는 추운 날씨였습니다만, 많은 시민들은 사랑과 나눔이라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평온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성탄휴일 표정은 박상진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진 강추위속에서도 서울 상암동 월드컵축구경기장에는 시민 만 5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홍명보 장학재단이 해마다 여는 자선 축구경기의 특별행사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캐롤을 부르는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입니다.
털모자를 쓴 꼬마 아이도, 산타 모자를 쓴 연인도 열심히 따라 부릅니다.
[여미숙/경기 고양시 : 우리 아이가 축구를 워낙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아이랑 같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여기 왔어요. 날씨는 추운데 너무 좋네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 놀이공원은 입장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화려한 성탄 퍼레이드를 감상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용신/서울 암사동 : 가족하고 이렇게 같이 나오니까 행복하고 정말 축복받은 크리스마스 같습니다. 애기가 제일 좋아하죠.]
서울 강남과 을지로 등 시내 극장가에는 젊은이들 인파로 붐볐습니다.
백화점 주변도 쇼핑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주변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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