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쟁점법안 처리를 위해 한나라당이 제시한 협상시한이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장의 중재까지 실패하면서 국회의 또다시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24일)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주선했지만 민주당은 끝내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김 의장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측에게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한 뒤, 쟁점법안은 여야가 협의해 처리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절충에는 실패했습니다.
여당은 쟁점법안 처리를 내년 첫 임시국회로 미루고 야당은 즉각 농성을 푼다는 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의 중재안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한나라당은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내일 이후 강행처리 가능성을 밝히며 압박했고 민주당도 결사저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또 하나의 민주적 원칙인 다수결에 의한 돌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편입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대통령이 시키는대로 하지 말라 이말입니다. 직권상정 이런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마십시오.]
국회 사무처가 지난 18일 외통위 폭력사태와 관련해 민주당 문학진, 민노당 이정희 의원 등 7명을 고발한데 이어, 한나라당도 폭력가담자를 고발하겠다고 밝히면서 야당측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여야 모두 성탄절인 내일도 소속의원 전원에게 비상대기를 지시하는 등 사실상 전투태세에 돌입하면서 국회에는 일촉즉발이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