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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공장서 차량 7대 불 타…밤새 화재 잇따라

정혜진

입력 : 2008.12.24 07:17|수정 : 2008.12.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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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정비공장에서 불이나 차량 7대가 불에 탔습니다. 이밖에도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공장 담장에 흘러 넘칩니다.

담장 근처에 주차돼있는 자동차에 불이 옮겨 붙습니다.

어젯밤(23일) 11시 50분쯤 서울 가양동 한 차량정비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안에 주차돼있던 차량 7대를 태우고 7천 4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 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안에 있던 연탄난로가 과열되면서 옆에 있던 목재 의자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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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늘 새벽 0시쯤 광주광역시 양과동 도로 갓길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차량 주변에는 다른 차량이나 건물 등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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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2시 50분쯤 광주광역시 학동 재개발 예정지에서 반경 100미터 내에서 한시간 간격으로 빈집 3곳에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방화에 의한 불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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