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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탄 승용차 바다로 '풍덩'…탑승자 전원 사망

(KNN) 최광수

입력 : 2008.12.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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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23일) 오전 경남 통영에서 정원을 초과해 7명이나 탄 승용차가 바다로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에 타고 있는 7명은 모두 숨졌습니다.

KNN 최광수 기자입니다.

<기자>

아반떼 차량이 바다에 빠진채 발견된 것은 오늘 오전7시30분쯤.

사고 차량은 바다에 추락하면서 그 충격으로 운전석 전면 부위가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7살 김영복 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37살 김영미 씨 등 7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선착장 앞도로 우회전 급커브 지점입니다.

[박두우/사고현장 목격자 : 차가 하나 뒤집어져 있더라고. 바다속에. 뒤집어져가지고 완전이 뒤집어져서 뒷부분은 뜨고 앞부분은 쳐박히고 그렇게 있었어요. 문도 안열리고.]

운전자 김 씨 등은 인근 조선소 협력업체 직원 등으로 저녁식사를 한 뒤 통영시내로 가다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지점은 급커브길이어서 평소에도 사고다발지역이었습니다. 

[김봉은/통영경찰서 교통계장: 커브길에서 커브길을 돌지 못하고 직진해서 바다로 추락한 사고입니다.]

경찰은 사고차량이 뒤집힌채 바다로 추락해 탑승객들이 불과 2미터 정도의 깊이에서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숨진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정원을 초과해 무려 7명이나 탑승한 점도 대형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통영적십자병원에 안치된 사망자들의 혈액을 채취하는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