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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이곳에 특별한 아이들이 살고 있는데요.
좁다란 방 한 칸, 그리고 거실이 8남매의 보금자리입니다.
[김선미 : 정부보조금을 받고 제가 일해요. 그냥...계속 일을 해야 돼요, 사실은... 계속 해야 되는데 아파서 일을 할 수가 없거든요.]
붕어빵 장사를 하시는 엄마는 한달전 다리를 다치셨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도와 큰 아이들은 저녁식사 준비를 합니다.
아홉식구가 생활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정부보조금, 하지만 한 끼 식사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종현이에겐 꼭 이루고 싶은 소중한 꿈이 있습니다.
[오종덕 : 별에 관심이 많은데... 여행을 하면서 별을 볼 수 있어서 천문학자가 되고 싶어요.]
이런 종현이를 위해 누나 솔미는 올 겨울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동생들을 두고 가는게 미안하지만 밤하늘의 별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종현이는 오늘밤, 잠 못들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도착한 곳은 양주에 있는 천문대.
처음으로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 아이들의 발걸음도 설렙니다.
한국마사회에서는 매달 장학금을 지원하는 아이들을 선정해 별자리 여행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까만 밤하늘 속에서 아련하고 멀기만 했던 별들을 보는 것은 그야말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우주공간의 환상을, 그리고 끝없는 우주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원유관 팀장/한국 마사회: 연말연시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작은 나눔이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주의 신비에 눈 뜨게 하고 꿈과 추억까지 선사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데요.
갈수록 심해지는 경기불황!
우리는 밝은 웃음으로 오늘을 사는 아이들에게서 희망을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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