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뭄바이 테러' 호텔 2곳 영업재개

200여 명의 희생자를 낸 인도 '뭄바이 테러'로 폐쇄됐던 타지 호텔과 오베로이 호텔이 현지시각으로 21일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테러로 심하게 훼손됐던 타지 호텔 입구엔 무장 경비원과 엑스레이 검색대는 물론 폭발물 탐지견이 배치됐습니다.

타지호텔은 개장 첫날 천여 명의 고객을 초청해 성대한 재개장 기념 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삼엄한 경계 속에 객실 일부를 재개장한 오베로이 호텔 측도 개장 첫날인 21일 100개 객실이 모두 예약완료 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