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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근무 서던 상병, 머리에 '총상' 입고 사망

한상우

입력 : 2008.12.22 07:38|수정 : 2008.12.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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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 저녁 경계 근무를 서던 육군 상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 파주시 육군 모 부대 소속 20살 소모 상병이 경계 근무 도중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초소 근무를 서던 후임병은 갑자기 총소리가 나 쳐다보니 소 상병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군은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미뤄 소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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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재래시장과 수퍼 등에서 음식과 돈을 훔친 혐의로 22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그제 아침 6시쯤 서울 면목동의 한 재래시장에 있는 수퍼의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 45만 원을 훔치는 등 인근 점포 10곳에서 현금과 음식 7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모 씨/피의자 : 취직을 하려고 했는데 취직은 안 되고 돈이 필요해서 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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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전남 완도군 노화도 산양항 인근 해상에서 배에 실려 있던 61살 백모 씨의 승용차가 바닷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4명 가운데 운전자 백 씨 등 3명이 숨지고, 백 씨의 부인이 다쳤습니다.

해경은 배가 항구에서 백 미터쯤 떨어진 상태에서 접안을 준비하던 중에 백 씨 승용차가 갑자기 출발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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