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 카를라 브루니 여사가 올해 펴낸 3집 앨범의 판매수익금 23만8천유로(약 4억3천만원)를 아이티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슈퍼모델 출신의 가수인 브루니 여사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결혼한 지 5개월여 만인 지난 7월에 '콤 시드리앙 네테'(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란 앨범을 발표했었다.
이 3집 앨범은 출시 후 프랑스 내에서 19만 장, 해외에서 22만 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브루니 여사는 19일 파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음악이 자선활동에 이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브루니 여사는 제네바에 본부를 둔 '에이즈·결핵·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기금'의 친선홍보대사로 임명돼 국제기금 모금 활동 등에 나섰다.
(파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