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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연일 급락하면서 배럴당 30달러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어제(18일) 보다 9.6%가 폭락해 배럴당 36.2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004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지난 7월 배럴당 147달러까지 치솟았던 유가는 다섯달만에 110달러 넘게 떨어졌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가 하루 감산량으로는 사상최대인 220만 배럴 감산을 결정했고, 미국의 제로금리 정책으로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가하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내년에도 석유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입니다.
유가 하락 기조가 굳어지면서 내년 유가 전망도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습니다.
올 연말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했던 골드만삭스는, 내년 평균 유가를 배럴당 80달러에서 45달러로 크게 낮춰잡았습니다.
특히 내년 1분기에는 30달러 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메릴린치는 내년 1분기 말쯤에는, 유가가 배럴당 25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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