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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먹고 또 먹고.
싱싱한 맛을 찾아 서산 동부 재래시장으로 가볼까요.
비릿한 바다내음이 진동하는 서산 동부 재래시장!
상설시장이라 장날인 2일, 7일을 포함해 365일 내내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대체, 서산동부시장에 뭐 사러 오는 거유.
[상인 : 계절마다 꽃게, 대하, 낙지, 풍성한 물건 많이 나오고, 값도 싸고 싱싱한게 아주 많아요.]
보기만 해도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싱싱함이 느껴진다.
이 중에서도 인기 상품은 따로 있다?
제 철 맞은 서산 특산물, 잘 빠진 미스 뻘 낙지와 탱탱한 미스터 굴 이올시다.
가격 역시 저렴해서 인기 만점.
싱싱한 굴 1 킬로그램에 1만 원, 연한 뻘 낙지 한 마리당 5000원.
이 보다 더 싱싱하고 쌀 수 없다.
이렇게 낙지와 굴이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갯뻘에 있는데!
[짭쪼름하니 정말 좋은데요.]
썰물과 밀물덕분에 일조량이 많고 미네랄도 풍부해 영양도 만점, 맛도 만점이다.
이쯤 되면 굴 자랑 한 번 들어봐야 되지 않겄슈~ 아줌니들 말좀 해봐유.
[남자분들 정력에 좋고, 아이들 성장 발육에 좋고, 노인분들 치매 안 걸리고 아주 좋아요.]
[먹으면요, 피부 미용에 좋아요.]
어디 굴만 몸에 좋을까,
미스 뻘 낙지 어딨슈.
할아버지도 할 마디 해 줘봐유~
[갯벌 낙지가 쫀득쫀득하고 맛있어.]
어디 이 뿐이랴~ 새우, 꼴뚜기, 대하, 조개 셀 수도 없이 종류가 많다!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800여 개의 상설 점포와 좌판까지 합치면 1000여 개가 넘고 장날 하루 매출 2억.
역시 충남 서부권 최대의 재래시장이다.
한 쪽에서는 경기도에서 나들이 나온 가족도 있다.
싱싱한 새우 맛보러 온 가족이 출동.
아이들에게는 놀이터가 따로 없고.
어른들은 흥정하기 바쁘다.
아이고 텔레비전 2번 나왔다가는 남는 게 없겄슈.
그래도 인심 좋은 서산 아주머니~ 한 움쿰 더 주고!
[이승현/경기도 시흥시 : 오늘 처음 왔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이주고 인심도 좋네요. 다음에 또 와야겠어요.]
서산 시장 인심 여기서 끝이 아니다.
먹고, 먹고 또 먹고~ 백화점 시식 코너가 부럽지 않다!
싱싱하고 덤도 많이 주고 가격도 저렴하니, 어찌 다시 찾지 않을 쏘냐.
단골손님도 해 마다 는다 늘어.
[박정민/경기도 수원시 : 수원이요, 싸고 싱싱하니까요 식구들하고 같이 먹으려고요.]
장보러 오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다.
40년 된 달짝지근한 호떡 맛보러 인천에 한 가족이 떴다.
[양승완/인천광역시 서구 : 맛있어요. 인천에서 솥뚜껑 호떡 맛있다고 해서 일부러 여기까지 왔어요.]
할아버지의 반죽 실력과 할머니의 손맛이 더해져 서산 동부 시장의 별미로세.
[이렇게 맛있는 집은 서산에서 우리 집밖에 없어요.]
서산 동부 시장의 맛의 제대로 보려면 꼭 먹어야 할 것이 있다!
3대가 이어온 굴 물회과 낙지 샤브샤브.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싱싱한 굴을 넣고 온갖 양념을 한 굴물회!
아흐~ 그 양반 시원하게도 들이키는구만유.
[아~ 시원해. 겨울에 굴이 정말 맛있습니다.]
아~ 굴 맛이 꿀 맛이로구나.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이 바로 이맛이라던가.
슥슥 비벼먹는 영양굴밥도 인기!
뭐니 뭐니 해도 힘없는 소도 벌떡 일어나게 한다는 보양식품 낙지가 인기로세.
겨울철 영양식 굴물회와 낙지 샤브샤브를 먹으면 건강은 저절로 따라 온다.
[서산 갯벌 낙지 정말 탱글탱글하니 맛있어요.]
[싱싱해서 딱딱 붙네. 선산의 갯벌 낙지 최곱니다.]
고향의 맛과 사람 사는 맛이 느껴지는 서산 동부 재래시장.
이번 주말, 바쁜 도시생활을 접고 서산 동부 시장의 인간미 넘치는 맛에 빠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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