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그리스 공공노조도 항의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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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반정부 시위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공공부문 노조도 정부에 항의하는 파업을 벌였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현지시각으로 18일 정오부터 3시간 동안 항공, 철도, 버스 등 모든 공공교통의 운행이 전면 중단됬습니다.

또 교사와 의사들도 파업에 참가하면서 국립병원은 비상 인력만을 남겨둔 채 의료진이 모두 철수했으며, 공립 중·고교에서는 수업이 중단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테네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7천명의 학생과 노조원들이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