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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름한 한약재 냄새…건강한 '금산 약령시장'

입력 : 2008.12.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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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에 오면 저절로 건강해진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인삼 맛보러 금산 약령 시장으로 떠나봅시다~

인삼과 약초 향기가 진동하는 금산 약령시장.

전국 인삼의 80%를 정도를 유통할 정도로 큰 장이다.

2일 7일 장날이면  전국에서 온갖 약초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쫙 모이는데.

제일 먼저 인삼 사기 위해 센터로 고고~

사기전에 일단 금산 인삼 맛부터 보자.

금산 인삼, 이름값 좀 하나유.

[인삼 먹으니까 정말 좋아요. 힘이 펄펄 납니다.]

인삼은 년 수와 모양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는데요.

한 채에 15000원짜리 인삼부터 35000원짜리 6년 된 홍삼까지.

[4만 5천원~]

금산에서 사면 무려 20%나 저렴하다.

[이분남/경상남도 마산시 : 가격이 여기가 좀 저렴하고, 10만원 어치 샀어요. 아들도 주고, 딸도 주고, 우리도 먹고….]

[서영철/상인 : 인삼 값이 7, 8년 전으로 내렸거든요. 많이들 찾아 왔으면 해요.]

값도 저렴해서 좋고 덤으로 인삼도 얻어 먹고 금산 인삼 사러 올만 하지유.

약령시장은 소매, 도매 최저가 거래를 해 전국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데요.

[다른 지방으로 가는 겁니다.]

장날 하루 거래액만도 무려 6억 원.

인삼이 지역 경제도 책임진다.

몸에 좋은 금산 인삼 이유가 뭘까유~

진악산, 서대산 처럼 스무개 넘는 산과 금강의 본류가 흐르고 있으니 인삼 같은 명약이 자라 날 수밖에 없다.

이장님 금산 인삼 자랑 한 마디 해줘 봐유.

[엄승용/충청남도 금산군 :  5년 된 삼인데요. 몸에는 최고죠. 금산 인삼이 전국에서 최고잖아요.]

발품 팔려면 힘은 필수~

고소한 냄새로 발길 붙잡는 것이 있으니. 인삼 시장 별미 인삼튀김!

원기 충전 간식거리로 이만한 게 없는데요.

3년 근 인삼 한 뿌리가 1000원.

노릇노릇~ 보기만 해도 군침 돈다 돌아.

[감자같이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금산 인삼 끝내줘요. 한 십년은 젊어지는 것 같아요. 힘이 팍팍 납니다.]

온갖 약초들은 시장 좌판에 쭉 섰는데요.

당귀,  헛개열, 느릎나무 싱싱한 약초가 셀 수 없이 많아 보기만 해도  기분 좋다.

맛도 보고, 가격도 저렴하니~ 금산이 최고로세.

[이성근/충청남도 청양군 : 1만원어치 샀는데요, 확실히 많아요. 가게에서 사는 것 보다 두배로 많아요.]

하루 날 잡고 약초사러 오는 손님들이 대부분.

친구들끼리 바람도 쐬고 장도 보고 이만한 시장이 어디 있슈.

[조승자/경상남도 마산시 : 금산 인삼 시장이 최고입니다. 중국산도 없고 국내산이고,맛도 좋고, 향도 좋고, 많이 사러 오세요.]

몸에 좋다고 소문난 건강 보조 식품도 출동이요.

느릿느릿한 굼벵이부터 식용개구리, 땅벌까지 손님들 발길을 사로 잡는다.

[김영숙/충청북도 영동군 : 여기가 약이 워낙 유명하고, 여기서 보약 내리면 좋고….]

약령시장의 건강한 기를 받고 싶다면 꼭 먹어야 할 것이 있다.

이름 하야 약초 삼계탕!

12가지 한약재와 넉넉한 인삼.

60년 동안 이어져온 손 맛 까지 더해지면 맛도  건강도 두 배로 챙길 수 있다.

[엄마~ 더 주세요!]

걸쭉한 국물과 입안에서 살살 녹는 그 맛!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철연/부산광역시 사하구 : 국물맛이 걸쭉하니 인삼도 많이 들어가고 국물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인삼과 좋은 약재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금산 약령 시장~

올 겨울 건강을 금산에서 챙기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