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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봄 AI,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퍼져나가서 양계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겨울이 되면서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다시 AI가 확산되고 있어 우리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18일)은 의정부 연결합니다.
유재규 기자? (네, 의정부입니다.) AI가 일단 발생하면 무척 피해가 크지 않습니까?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AI가 일단 발생하면 발생 농장은 물론이고 주변 농장의 가금류까지 모두 살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피해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AI 바이러스가 농장 안으로 아예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데 방역 당국과 농가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경기도 포천의 닭 사육 농가입니다.
농장 입구에 차량 소독 장치가 설치돼 농장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소독합니다.
가금류와 사료 등을 옮기는 차량을 통해 AI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겁니다.
[이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 말로는 할 수 없죠. 이걸 다 묻어야 하니까. 아주 폐업을 해야하니깐 이건 뭐 우리로선 말로 표현할 수 없는거죠.]
축사 등 사육 시설을 소독하는 등 깨끗하게 관리하면서 간이 키트를 이용해 AI 감염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합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의심되면 즉시 정밀 검사에 들어갑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방역비 3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소독약품 9t과 저병원성 AI 백신 200만 마리분 등을 농가에 나눠줬습니다.
AI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철새에 대한 검사도 강화했습니다.
[전호석/경기2청 축수산산림과 : 경기도에는 철새도래지가 7~8군데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그 곳에 나가서 분변이라든지 폐사체를 수거해서 검사를 해서…]
방역당국은 평상시보다 폐사율이 높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AI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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