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학회가 2014년 국제수학자대회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수학회 2014 국제수학자대회 유치위원회는 17일 국제수학연맹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브라질과 캐나다, 싱가포르와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수학자대회는 국제수학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고 100여개국에서 4천여 명의 수학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로 개막식에서 개최국 국가원수가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국제수학연맹은 내년 2월 23~25일 실사단을 파견해 한국이 제출한 제안서의 실현가능성과 정부의 지원의지 등 대회 개최능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연맹은 이어 내년 4월 말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수학연맹 11인 집행위원회에서 개최지를 사실상 결정합니다.
박형주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초반에는 브라질이 앞서는 형국이었으나 우리 유치제안서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열세를 많이 만회했다"며 "현재 유치가능성을 51%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