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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던 학생 20여명이 국영 TV 방송국에 들어가 진행 중이던 뉴스 방송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코스타스 카라만리스 총리의 연설이 진행 중이던 뉴스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고 "시청을 중단하고 거리로 나가라", "체포된 모든 사람들을 석방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1분쯤 시청자들에게 보여줬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찰관은 "학생들이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평화롭게 방송국에 진입했으며,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16세 소년에 대한 항의를 방송에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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