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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결별' 홧김에 차량 부수고 방화

입력 : 2008.12.17 09:17


울산 동부경찰서는 17일 여자친구와 헤어진 데 화가 나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불을 지른 혐의(재물손괴 등)로 A(18)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이날 오전 1시40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 도로변에 주차된 미니버스 등 차량 3대의 유리창을 돌로 부순 뒤 인근 창고에 들어가 갖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붙여 창고 내부와 공구류 등 240만원 상당을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군은 사귀던 여자친구와 최근 헤어졌으며 이들은 A 군을 위로하기 위해 이날 식사를 같이 한 뒤 근처를 배회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