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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들으신 대로 FRB가 파격적인 금리 인하와 함께 경기부양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뉴욕을 연결하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네, 뉴욕입니다.) 역시 금리 인하 효과가 컸다고 봐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당초에 비교적 큰 폭이라고 할수 있는 0.5% 포인트 정도의 인하에도 시장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예상됐습니다만은 0%, 제로금리라는 파격적인 조치와 필요하다면 신용 경색 완화를 위해서 모든 조치를 취할것이다 이렇게 밝힌 연준의 설명서 내용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미국 증시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 359포인트 상승했고요, 나스닥은 81포인트 상승입니다.
오늘(17일)의 금리 인하는 미국이 이제 금리 정책으로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을 당분간 포기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준은 이렇게 금리를 제로로 가져가면서 더이상 금리를 낮춰서, 시장에 돈을 풀수 있는 수단이 없어진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모기지 담보 증권과 기관 채권을 매입하고 또 장기 국채까지 매입해서 시장에 돈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금리 1%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제로 금리이기 때문에 오늘 증시가 급등한 이유는 이 부분 때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미국의 11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1.7%나 하락해서 대공황때인 지난 1932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오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제 사라진 것과 11월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져서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커진 것도 연준이 오늘 이렇게 파격적인 금리 인하를 하게 된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오늘 금리 인하 조치에 달러 가치는 급락했습니다.
이미 시장에 풀린 돈과 앞으로 풀릴 천문학적인 규모의 달러를 생각할 때 오늘 금리 인하 조치까지 더해지면 달러 가치에 상당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장에 풀린 돈 말이죠, 나중에 다 어떻게 거둬 들일지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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