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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도 구조조정에 들어갑니다. 진급에서 탈락한 장교들의 정년을 보장하지 않고 부적격자는 조기에 전역시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현역 장교 가운데 진급 경쟁에서 탈락해 전역을 앞두고 있는 '
현행 군 인사법상 보장된 정년에 따라 4~5년 더 복무한 뒤 전역하는데, 국방부는 앞으로 이들에 대해 정년을 보장하지 않는 쪽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군 인력구조로 볼 때 퇴출되는 장교의 대다수는 중령과 대령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철원 GP 수류탄 사건 이후 기강확립 차원에서 나온 대책이지만, 조직의 군살을 빼고 진급 적체를 해소하려는 복안이 깔려있다는 게 군 안팎의 관측입니다.
일선 장교들은 "58세 안팎까지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이나 민간 직장인보다 훨씬 일찍 옷을 벗는데도 정년을 더 줄이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법 개정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방부는 또 육사 출신 초급 장교들을 우선적으로 야전 부대에 배치하고, 위계질서를 해친다는 이유로 상향식 인사평가는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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