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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한달여 앞두고 이라크를 깜짝 방문했던 부시 미국 대통령이 난데없는 '신발 봉변'을 당했습니다.
기자회견 도중 이라크인 기자가 부시 대통령의 발언에 불만을 품고 기습적으로 신발을 던진 돌발상황이었습니다.
공동기자회견 중 갑자기 부시 대통령을 향해 신발 한짝이 날아왔습니다.
'이라크전은 끝나지 않았다'는 부시 대통령의 발언에 이라크인 기자가 '전쟁은 끝났다'고 소리지르며 신발을 던졌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이를 피하자 곧바로 신발 한짝이 다시 날아오고 신발을 던진 기자는 회견장밖으로 끌려나갔습니다.
아랍 문화권에서 사람에게 신발을 던지는 것은 중대한 모욕행위로 여겨지는데요.
신발에 맞을 뻔 했던 부시 대통령이 가벼운 농담으로 좌중을 진정시키면서 회견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이라크 아랍방송협회는 방송을 통해 해당기자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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