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예산안 처리 실력저지 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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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예산안 심사가 민주당 등 야당의 거센 반발 속에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른바 감세 법안에 이어 예산안도 오늘(13일) 오전에 본회의를 열어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선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예산안 심사는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가 오전 6시부터 회의를 재개해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회의 시작한 뒤 5분여동안 예산안 심사에 대한 강한 반대의 뜻을 밝힌 뒤에 퇴장을 했고, 지금은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그리고 친박연대 의원들만 남아서 심사를 진행중입니다.
새해 예산안은 삭감과 증액을 거쳐 283조 원 규모로 확정될 전망입니다.
한나라당은 소위가 끝나는대로 예결위 전체회의를 소집해서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고 곧바로 본회의도 속개해서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증액과 삭감 예산의 계수 조정을 아직 마무리 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본회의는 오전 8시반 이후에나 다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본회의장에서 예산안 처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하되, 물리력을 동원한 실력 저지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앞서 여야는 어젯밤까지 하루에 네차례나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막판 타결을 시도했지만, SOC 예산 등을 놓고 의견이 맞서 접점을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불참한 가운데 종부세법 개정안 등 13개 감세법안들이 김형오 의장의 직권으로 상정돼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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