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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2% 성장"…고용사정 '최악' 치닫나

정호선

입력 : 2008.12.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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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국은행이 내년 우리경제 성장률을 국내 기관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낮은 2%로 내다봤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특히, 올 4분기 성장률은 뒷걸음질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내년 우리경제의 성장률이 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외환위기 다음해인 9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예상보다 가파르게 경기가 하강하면서 올해 4분기 우리경제는 전분기 대비 -1.6% 성장해 5년 반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질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년에는 상반기 0.6%까지 떨어진 뒤 하반기에는 3.3%,  내후년에는 4%대로 성장률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전망치는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전망한 국내기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상당히 비관적입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경제성장을 이끄는 수출과 민간 소비, 투자가 모두 크게 둔화되는데 따른 것입니다.

[김재천/한국은행 조사국장 : 저희가 상당히 대외의존도가 높은 그런 상황이고, 그런 세계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간다던지 하는 상황이 오면 그만큼 또 아래쪽으로 변동이 될 걸로.]

경제성장률이 추락하면서 신규취업자는 올해 14만 명에서 내년 4만 명으로 급감해 고용사정이 최악으로 치달을 전망입니다.

경제전문가들은 내년 성장률 2%도 장담하기 어렵다면서 추가금리 인하와 재정지출확대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 조치를 주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