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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 가구당 평균 빚이 처음으로 4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평균 은행이자를 기준으로 일년에 갚아야 할 이자만 312만 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보도에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월 말 현재 전체 가계빚은 676조 원 입니다.
3/4분기 석달 동안 15조 7천억 원, 1년 전보다는 65조 원이 늘어 지난해 국민소득의 75% 수준이 됐습니다.
가구당 평균 빚은 4천54만 원으로 처음으로 4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은행의 평균 가계대출금리 7.7%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가구당 연간 평균 이자부담액은 312만 원이나 됩니다.
대출금이 1년 전보다 10.2%가 늘어난 637조 7천억 원, 카드빚 등 판매신용이 19.2%가 늘어난 38조 3천억 원으로 대출보다 외상구매가 더 빨리 늘고 있습니다.
빚은 이렇게 늘었는데, 빚 갚을 여력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주가 폭락 등으로 인해 개인의 금융자산 보유액은 지난 석달 동안 1.2%가 줄었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비율은 2.22배에서 2.15배로 낮아졌습니다.
[김태석/ 한국은행 자금순환팀장 :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비율이나 아니면 금융부채 대비 개인 가처분소득을 보는데, 그 양쪽면으로 봤을 때 나빠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성장률은 추락하고 물가는 높은 수준이 계속되면서 내년 실질임금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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