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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베르너, "유럽선수권 대회도 한국에서?"

입력 : 2008.12.12 23:22|수정 : 2008.12.16 03:19

[생생인터뷰] (17) 토마스 베르너, 쇼트프로그램 '아쉬운 5위'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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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의 축제' 그랑프리 파이널,  미남 스타들의 격전장인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1위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었던 일본의 신예 코즈카 다카히코가 차지했습니다.

절제되고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였던 세계랭킹 2위, 토마스 베르너는 아쉽게 5위에 그쳤는데요. 베르너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첫 번째 쿼드 점프에서 실수한 것이 자신감을 떨어뜨렸다"며 "내일 있을 프리 스케이팅은 깔끔하게 소화해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 팬들의 응원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베르너는 "유럽선수권 대회도 한국에서 했으면 좋겠다"며 농담을 던지는 여유를 잃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프로그램에 대한 해석과 파워가 부족했던 점이 아쉬워요. 더 강한 표현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요. 첫번째 쿼드 점프에서 실수를 한것이 자신감에 영향을 미쳤어요. 내일 경기에서는 파워를 조금 더 끌어올리는 것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그리고 더 강렬한 표현력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요.

- 한국 팬들에 대한 느낌은?

정말 굉장했어요! 몸을 풀 때부터 한국팬들이 제 이름을 크게 외쳐줬어요. 정말 멋진 기분이었어요. 이번 유럽 선수권대회도 한국에서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안타깝게도 불가능하겠지만요.

- 프리 스케이팅에 대한 계획은?

큰 변화는 없어요. 지난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해왔던대로 경기에 임할 생각입니다. 더이상의 쿼드를 뛸 계획은 없어요. 내일 프로그램을 깔끔하게 소화하는 것이 목표예요.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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