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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주식시장은 외국인들이 연일 사자에 나서면서, 한달 기준으로는 지난 5월 이후 7개월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오늘(10일)도 3천4백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한달만에 천3백원대로 내려 앉았습니다.
보도에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주식 순매수에 거침없이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한때 1,380원대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결국 53원 20전 하락한 1,393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흘연속 하락하면서 지난달 14일 이후 한달 만에 천 3백원 대로 되돌아온 것입니다.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자 수출 업체들도 보유하고 있던 달러를 팔자고 내놓으면서 환율을 더 끌어내렸습니다.
[조현석/외환은행 딜링룸 대리 : 외국인 주식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고요. 달러 매도물량 공급에 인색하였던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오늘 대거 시장에 유입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 하루 3,40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이에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월별 기준으로 지난 5월 이후 7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됐습니다.
기관투자자도 매수에 가담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40포인트 급등한 1,145를 기록했습니다.
[심재엽/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 : 가장 큰 것은 미국의 자동차 빅3에 대해서 정부에서 구제방안을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외환시장의 변동성 축소 역시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는 가속화되고 있지만 금융시장 불안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진정되고, 경상수지도 흑자기조가 이어지면서 금융시장이 안정국면에 진입하는 것 아닌가하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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