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에서 발행한 방화사건의 주된 요인은 가정불화와 불만 해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 말 현재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중 방화는 5.5%인 127건으로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화의 요인별로는 가정불화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만해소 10건, 단순 우발 7건, 채권채무 5건, 정신이상 4건, 범죄은폐와 싸움이 각각 3건 등이다.
이밖에 상당수는 방화 동기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이거나 기타 요인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29일 오전 6시 33분께 원주시 원동의 모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남편(53)이 홧김에 불을 질렀고, 지난 3월 12일 오후께는 동해시 묵호동 인근의 모 아파트에서 부부싸움 중 아파트 복도에 불을 내기도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내에서는 방화가 해마다 3.6%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상당수가 가정불화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방화는 연평균 122건으로 22명의 사상자와 5억 6천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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