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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AI' 발생…닭 8만마리 대해 살처분 명령

김승필

입력 : 2008.12.1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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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닭 8만마리에 대해 살처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고병원성 바이러스인 H5N1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김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홍콩 신계지역 농장의 죽은 닭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홍콩 식품위생국은 "양계장에서 죽은 닭 3마리가 조류독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당국은 양계장 반경 3㎞ 내 닭 8만마리에 대해 살처분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조류독감 비상경계 수준을 '심각'으로 격상시켰습니다. 

홍콩 당국은 신계지역의 한 양계장에서 닭 60마리가 갑자기 죽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저우이웨/홍콩 식품위생국장 : 이번 바이러스가 중국 남부 바이러스(H5N1)와 유사한지 그리고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에 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전문가들은 닭들이 갑자기 많이 죽은 것으로 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인 H5N1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9월이후 처음으로 2건의 조류독감 인간 감염사례가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