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연결과 통합]이란 키워드를 앞세우고 각 서비스들의 기능 강화는 물론, 용량과 내용 면에서도 풍부해진 '3세대 윈도우 라이브'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5년 발표된 이후 윈도우 라이브는 지난해 2세대 윈도우 라이브가 온라인 서비스의 기반을 완성, 이번에 3세대 서비스가 출시됐습니다.

유재성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이날 "다양한 종류의 인터넷 서비스들이 양적으로 늘어나면서 온라인 생활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최근 한 통계를 보면 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3개의 이메일 주소와 커뮤니티, SNS, 메진서 등 4개 이상의 온라인 ID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단절되고 중복되는 사용자들의 온라인 경험을, 하나로 통합해서 연결하려는 비전을 중심으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럼 이날 발표된 일부 내용을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이메일 서비스인 핫메일의 저장 용량이 5GB에서 무제한으로 내년 2월부터 늘어납니다.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경쟁 포털 사이트와 비교하는 매우 늦은 움직임이기는 하지만 이 작은 움직임 하나로 핫메일 서비스에서 떠나던 네티즌들이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생깁니다. 또한 메신저의 파일 공유 기능, 인맥 관리 서비스인 스페이스 및 사진 편집 서비스인 포토 갤러리 등 각각의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들과 긴밀하게 연동돼 사진과 대용량 파일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빠르고 편리해 졌습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란 기능도 강화됐는데, 이것은 상대방과 더욱 친밀하게 온라인 대화가 가능하게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메신저 하단에 보면 기존 서비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따끈따끈 소식]이란 클릭이 생겼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대화상대가 가지고 있는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의 새로운 소식을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블로그와 카페를 수시로 방문해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크게 줄였습니다.
또 메신저의 컬러와 공개 사진을 수정하는 방법이 더욱 간편해 졌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사진을 drag and drop만 하면 메신저의 바탕 사진을 바꿀 수 있고, 또 공개 사진은 웹캠을 이용해 간단한 동영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공개 사진을 동영상으로 교체한다는 것은 매우 작은 일이긴 하지만 막상 사진을 짧은 동영상으로 바꾸어 보니, 매우 색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윈도우 라이브의 또 다른 기능인 웹하드 서비스, 스카이 드라이브도 용량이 5GB에서 25GB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이것은 대용량 파일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기능은 윈도우 라이브 사진 갤러리였습니다. 쉽게 사진을 검색하고 수정, 공유할 수 있는 이 기능에는 얼굴인식, 슬라이드 쇼, 쉬운 사진 공유, 사진 편집이란 추가 기능이 있습니다. 얼굴인식 기능은 윈도우 라이브 사진 갤러리의 새로운 기능으로 사진 속 사람들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 태그를 삽입해 쉽게 사진들을 분류, 관리할 수 있습니다. facebook에서 사진속 인물 위에 이름을 넣어주는 기능과 유사합니다.
슬라이드 쇼는 페이딩, 장면 변환 등 특별한 효과들을 사용해 쉽고 간단하게 슬라이드 쇼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PC에서 바로 사진 편집, 비디오 첨부, 화려한 슬라이드 쇼를 블로그로 올릴 수 있는 윈도우 라이브 writer란 기능, 요약된 미리보기와 빠르고 쉽게 친구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윈도우 라이브 툴바 기능 등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이 이번에 선보였습니다.
이런 새로운 윈도우 라이브 애플리케이션들은 https://download.live.com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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