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다 철제기둥이 넘어져 1명이 숨졌다.
9일 경남 밀양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16분께 밀양시 삼문동 둔치 야외무대 부근에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던 송모(35.밀양시 교동) 씨가 트리의 중심이 되는 철제기둥에 머리를 맞아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송 씨와 함께 작업하던 인부들은 높이 9m, 지름 10㎝ 가량의 크리스마스 트리의 철제기둥을 세우던 중 기둥을 고정시키던 한쪽 와이어가 풀리면서 송 씨 쪽으로 넘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업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와 함께 작업과정에서 안전조치 소홀 등의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밀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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