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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그리스, 폭력시위 나흘째 이어져

김종원

입력 : 2008.12.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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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대규모 폭력시위가 나흘째로 접어들었지만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16세 소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면서 시작된 이번 시위는 아테네와 북부 살로니카 등 주요 도시로 번지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카라만리스 총리가 직접 나서 숨진 소년의 가족에게 사과하고 국민에게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좌파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폭력 시위와 방화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주요 도시의 대학 건물을 점거한 시위대와 경찰의 격렬한 대치로 지금까지 아테네에서만 은행 24곳, 상점 35곳, 그리고 가옥과 자동차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