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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참사 유가족들 "합동분향소 마련하라"

정유미

입력 : 2008.12.08 19:05


이천 물류창고 참사 희생자 7명의 유가족들은 8일 오후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이천 효자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안으로 합동분향소를 마련해달라"고 이천시에 요구했습니다.

유족들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소송을 준비할 때 드는 변호사 선임비용도 시에서 부담해야 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이천시장에 보냈습니다.

이들은 창고 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정부와 시민단체, 소방당국이 함께 전국 물류창고에 대한 철저한 점검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장례를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