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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짜 약 먹고도 효과? "유전자 때문에"

입력 : 2008.12.0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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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효과가 없는 약을 몸에 좋은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실제로 기운이 나고, 건강이 좋아지는 것처럼 느껴본 적 있으시죠.

이것을 플레시보 효과, 즉 가짜 약 효과라고 하는데 이러한 플레시보 효과는 유전적 요인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팀은 무대공포증이 있는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실험을 했습니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무대 공포증치료제'라는 가짜 약을 복용시킨 후에, 여러 사람 앞에서 연설을 하게 했는데요.

그 결과, 40%정도가 가짜 약 효과를 발휘했고 불안지수도 절반이나 줄었습니다.

또 두려움과 관련된 뇌의 활동도 3%나 낮아졌는데요.

특히 가짜 약 효과가 좋았던 사람들 중 80%에게서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단순히 보상심리 때문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