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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새해 1, 2월에 실시하는 각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가 이번에는 연말로 앞당겨집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예산을 하루라도 빨리 집행하기 위해 부처별 업무보고를 경제부처부터 시작해 앞당겨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업무보고가 앞당겨지는 부처는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해서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실물 경기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12개 부처들입니다.
이들 부처는 새해 업무보고를 이달 중에 앞당겨 실시합니다.
효율적인 보고를 위해서 대통령이 부처를 방문하는 대신 주제별로 서너 개 부처를 묶어 청와대에서 합동보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경제난국극복'을 주제로 기획재정부 등 3개 부처가 첫 보고를 하고 '실물경제'를 주제로 지식경제부 등이, 그리고 '서민과 고용, 지역경제'를 주제로 보건복지가족부 등이 업무보고를 할 계획입니다.
나머지 10개 부처의 업무보고는 내년 1월 중에 실시됩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예산을 최대한 앞당겨 집행함으로써 경기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한마디로 속도전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청와대는 또 내년 상반기에 중앙재정의 60%를 집행하는 등 빠른 시일안에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주요 사업비 241조 원 가운데 145조 원을 내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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