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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폭설 겹쳐…일요일 오후부터 점차 풀려

이상엽

입력 : 2008.12.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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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추위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과 한라산에는 내일(6일)까지 최고 2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보도에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강력한 한파와 찬 바람에 전국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남부, 영동지방에는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서울의 기온은 영하 7.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안미선/경기도 부천시 : 추워서 내복도 껴입고 쫄바지도 입고, 양말도 신었는데 너무 너무 추워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 안팎에 머물고 있으며,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오후에도 서울 영하 5도, 대관령 영하 7도 등 살을 에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일요일 오후부터 점차 풀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추위에 많은 눈까지 더해져 주의가 요구됩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청남부지방과 호남지방에는 지금까지 보령에서 9cm, 전주가 4.5cm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내일 오후까지 충남서해안과 호남, 한라산에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충북에 최고 8cm, 충남과 전남 남해안에는 최고 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강추위에 폭설이 더해지면서 계량기 동파사고나 도로가 얼어붙는 등 각지에서 피해가 우려된다며, 방재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