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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유럽의 소비자들도 지갑을 열지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각국 정부가 소비자들의 지갑에 직접 돈을 넣어주고 자동차에까지 원 플러스 원 행사가 등장했습니다.
파리, 조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곳 시간으로 오늘(4일) 오후에 200억 유로를 투입하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합니다.
여기에는 30% 이상 줄어든 자동차 판매를 늘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포함돼 있습니다.
타던 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구입하는 사람에게는 천 유로, 우리 돈 18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세드릭/자동차 판매상 : 낡아서 매연이 많은 차를 가진 고객들이 새차를 구입해 판매가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
벨기에 자동차 시장에는 깜짝 판매전략이 등장했습니다.
큰 차 한대를 사면 소형차 한대를 공짜로 끼워 줍니다.
독일 정부는 아예 국민들의 주머니를 직접 채워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집권 연정의 기민당과 사민당은 모든 성인들에게 5백유로, 우리 돈 90만 원짜리 전표를 지급해 돈을 쓰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파격적인 경기부양책이 정부의 재정 적자를 악화시켜서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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