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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① 돈벼락, 인생역전의 기회인가?

입력 : 2008.12.04 14:28|수정 : 2008.12.04 14:33

로또 당첨되고도 잡범신세로 전락한 20대 남성 사건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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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 쯤 꿈꾸는 돈벼락. 그렇다면, 큰 돈이 생긴 사람들은 모두 행복할까.

지난 9월 말 3년 전 로또 1등에 당첨됐던 한 남성이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에게 붙잡혔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남성은 무려 14억 원을 당첨금으로 받았지만 유흥비와 도박 등으로 모두 날려버렸고 결국 범죄자로 수갑을 차게 됐다.

불과 3년 만에 행운아에서 잡범 신세로 전락한 황 모(27)씨는 현재 절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수정 교수(경기대 범죄심리학과)는 황 모씨의 사례에 대해 "황 모씨는 장기 인생의 계획을 세워서 당장 좀 고통이 따르더라도, 이를 감내하면서 목표를 달성하는 식으로 살아가지 않았었고, 그렇게 할 줄을 모르기 때문에 큰 돈이 생겼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인생관이 바뀌거나 생활습관이 바뀌진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또 당첨이 인생전반에 영향을 끼친 건 아니라는 지적이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