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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대표, "내년 3월까지 비핵화2단계 완료"

김현철

입력 : 2008.12.0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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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어제(3일) 도쿄에서 회동했습니다. 3국은 다음 주로 예정된 6자회담을 앞두고 만나  북한 비핵화 2단계 조치를 내년 3월까지 매듭짓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한미일 3국 수석대표들은 어제 일본 외무성에서 회의를 갖고, 오는 8일 열릴 예정인 6자회담의 주요의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핵심의제인 북한의 핵신고 검증과 관련해선 검증의정서에 시료채취 같은 검증의 핵심요소들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했습니다. 

[김숙/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어떤 종류의 합의가 어떤 형태로 나오든 간에 거기에는 시료채취가 의심의 여지없이 읽혀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비핵화 2단계 조치를 내년 3월까지 매듭짓기로 했습니다. 

[김숙/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1분기 내에  2단계를 조속히 매듭짓고 3단계로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숙 본부장은 북한이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이나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북한의 국익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양자관계 개선도 강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남북관계가 사실상 단절된 상황에서 6자회담을 남북대화의 채널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무부 차관보는 이런 3국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오늘 싱가포르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동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