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중국과 미국이 오늘(4일)부터 이틀동안 양국간 경제현안을 논의하는 전략경제대화를 갖습니다.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평가절상 문제가 최대 쟁점입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회담을 앞두고 미국측 단장인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위안화 평가 절상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 중국에 필요한 것은 수출보다는 내수라며, 수출 제고를 위한 중국의 위안화 절하 추세에 반대의 뜻을 분명이 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화는 부시 행정부 아래 마지막 전략경제대화라는 점에서 미국의 압박이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중국측 단장인 왕치산 부총리는 이번 대화를 전망하는 외신 기고에서 위안화 평가 절상 문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경기 침체가 사회불안 요인으로까지 떠오르는 중국 입장에서 미국의 절상 요구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진찬롱/인민대 미국학연구소장 : 어떻게 양국이 장기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정권 이양기를 거쳐 대화의 틀을 이어갈 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난 2006년 시작돼 다섯번째를 맞는 이번 중·미전략경제대화에서는 최대 쟁점인 위안화 환율문제 외에 에너지, 환경보호, 투자보호협정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