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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내일 '자동차 청문회'…구제방안 검토

원일희

입력 : 2008.12.0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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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자동차 3사에 이어 전미 자동차 노조도 구제금융을 받기위한 노조측 양보안을 발표했습니다. 의회는 내일(5일)과 모레 청문회를 열어 업계의 자구책을 심의합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미 자동차 노조는 디트로이트에서 총회를 열고 노조측 양보안을 발표했습니다.

파산위기에 몰린 회사가 정부지원을 받는데 필요한 자구노력에 노조도 협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먼저 그동안 주장해온 고용보장을 양보하고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노조 퇴직자 건강보험 기금 출연도 회사측이 미루도록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자동차 업계에 자구책을 요구한 의회의 요구는 정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당선자 : 자동차 업계에 대한 정부지원은 자동차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실질적 평가에 기초해야 합니다.]

자동차 업계가 요청한 정부 자금지원 규모는 34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주전 의회 청문회에서 250억 달러를 요청했던 것보다 90억 달러 이상 올라간 액수입니다.

미 의회는 내일과 모레 청문회를 열어 자동차 업계가 제출한 자구책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CNN 방송은 미국민 열명 가운데 6명이 자동차 회사에 대한 구제금융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