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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마카오 등지에서 도박으로 거액의 외화를 탕진하거나 법인카드로 사치품을 많이 구입한 기업주 등에 대해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모두 16명인데 법인대표와 개인 사업자가 8명, 의사가 4명이며 변호사와 대학교수, 회사원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 법인대표는 해외 현지법인을 위장 폐업하고 이름만 바꾼 새 법인을 세운 뒤에 기존 법인의 매출 채권을 회수해 평균 5억 원 가량의 해외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부는 해외에 위장법인을 세워 자금을 조성한 뒤 법인 대표나 가족들이 법인카드로 고가의 자동차나 10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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