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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살리자.." 백화점 크리스마스 행사 앞당겨

입력 : 2008.12.03 10:14


경기 침체로 인해 연말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 행사를 작년보다 앞당겨 시작하고 있다.

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 백화점은 5일부터 크리스마스 케이크과 델리 음식 판매행사에 들어가고, 7일부터는 본점 갤러리에서 크리스마스 전시회를 진행한다. 지난 해에는 이보다 더 늦은 13일부터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했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동화같은 분위기의 콘셉트로 케이크와 베이커리를 '스페셜 에디션'으로 기획, 버섯집 모양의 케이크와 토끼 모양의 쿠키, 장미꽃이 만발한 파이 등을 선보인다. 21일까지 예약 주문할 경우 가격을 10% 할인해준다.

또 가정에서도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훈제 연어와 샐러드, 스테이크, 과일 등으로 구성된 홈파티 세트를 3만8천600원에, 캘리포니아식 로스트 치킨을 1만4천500원에 판매하는 등 총 20여종의 홈파티 요리 패키지를 판매한다.

아울러 7일부터 22일까지 본점 갤러리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전(展)'을 열어 미국의 초현실주의 사진가 매기 테일러(Maggy Taylor)의 사진 15점을 선보이고, 9일에는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불리는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본점과 죽전점 문화홀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및 동요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이 백화점은 '스와로브스키'와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공수한 의류와 잡화, 명품에 이르는 100여종의 크리스털 관련 상품을 12~18일 본점 문화홀에서 전시하고, 19-28일에는 국내 유명 브랜드와 사전에 기획해 제작한 크리스털 소재 파티복, 란제리, 구두, 핸드백 등 100여점의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신촌점에서 지난 1일부터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판매를 시작해 베즐리, �띠에, 아루 등의 케이크를 10∼20% 할인판매하고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하면 원하는 문구를 케이크에 새겨넣을 수 있다.

또 이 백화점 수도권 7개점은 12-25일 '크리스마스 파티 특별전'을 열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스테이크, 퀘사딜라, 그라탕, 샐러드 등 홈파티 음식을 판매한다.

아울러 신촌점은 19일부터 '크리스마스 파티 와인 초대전'을 열어 레드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을 10∼20% 할인 판매하고, 와인 소믈리에가 장소와 음식에 맞는 파티 와인을 직접 상담·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