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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운하도시, 베니스가 극심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최근 몰아친 강풍으로 해수면이 정상 때보다 1.56미터 더 높아지면서,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을 비롯한 많은 유적지가 1미터 가까이 물에 잠겼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전했습니다.
1986년 이후 해수면이 가장 높이 상승하면서 노약자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펌프로 물을 퍼내고 있습니다.
베네치아 시장은 현지 주민들에겐 거리로 나오지 말 것을, 베네치아를 찾는 관광객에겐 오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