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길 가던 고교생과 배달원 등 10대를 불러 마구 때린 뒤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A(19) 군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 7일 오후 9시께 인천 계양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국집 배달원 B(17) 군을 불러 세워 마구 때린 뒤 "알고 있는 조직폭력배를 불러 죽여버리겠다"라고 협박해 현금 36만 원을 빼앗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7월부터 지난 7일까지 10대 17명을 상대로 유명 메이커 의류와 현금 등 450만 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군은 양쪽 팔과 어깨에 있는 문신을 보여주며 10대를 위협해 빼앗은 금품을 숙박비와 유흥비 등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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