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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자리서 하는 스트레칭, 오히려 안좋아

입력 : 2008.11.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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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대학교 연구팀은 운동 선수들에게 무릎을 구부리고 손을 쭉 뻗거나 몸을 활짝 펴는 스트레칭을 하게하고 근력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오히려 스트레칭을 하지 않았을 때 보다 근력이 최대 30% 까지 줄어들었는데요.

특히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 쪽의 근육 역시, 함께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만히 앉거나 서서하는 스트레칭은 근육의 반응능력을 오히려 방해하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합니다.

[권동락/포천 중문의대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정적인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감각이 들어오지 않고 근육 자체가 이완이 됩니다. 그런 근육이 이완된 상태가 되면 힘이 없는 상태로 운동 수행능력이 떨어지고, 이 힘이 없는 상태가 30분간 지속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스트레칭이 효과적일까요?

일명 '다이내믹 스트레칭' 이 준비운동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였다고 연구팀은 발표했습니다.

즉 같은 스트레칭이라도 가볍게 뛰면서 하게 되면 체온을 높여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근육과 힘줄을 이완시키는 효과를 내기 때문인데요.

또한,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도 넓혀주기 때문에 부상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다이내믹 스트레칭' 은 가볍게 뛰며, 한 쪽 다리를 앞 쪽으로 들어 올리면서 반대편 발을 앞으로 뻗는 동작.

또 양팔을 벌리고 엎드려 누워 두 발을 번갈아 가며 반대쪽으로 옮겼다 되돌아 오기.

그리고 무릎을 편 채 양 손이 바닥에 닿게 한 뒤 점점 앞 쪽으로 몸을 숙였다가 허리가 펴질 때까지 다시 돌아오는 동작이 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