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뭄바이의 호텔에 갇혀있다 풀려난 한국인들은 모두 무사히 귀가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현지 대사관 직원을 통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취재했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뭄바이 타지 호텔에 갇혀있던 현지 대사관 직원 김하나 씨는 SBS와의 전화통화에서 호텔에 갇혀 있던 한국인 전원이 현지 시각으로 오늘(27일) 새벽 3시쯤 모두 무사히 풀려나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한나/주뭄바이 대사관 직원 : (현지 호텔에 억류됐다 풀려나) 저는 지금 호텔에서 빠져나왔고요 모두 안전하게 집으로 갑니다.]
김하나 씨는 이에 앞선 통화에서 한국인 25명이 호텔에 고립된 긴박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저희가 인도 경제인 행사를 했는데 이 호텔에서… 갑자기 테러리스트 공격을 받았습니다.]
한국인들은 뭄바이 총영사관 직원 6명과 기업인 1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현지 호텔에서 경제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가 억류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조금 전까지 뭄바이 곳곳에서 폭탄이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며 두려운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조금 전까지는 폭탄이 계속 터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좀 잠잠하고요…한 15군데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들었어요.)]
밖으로 나가고 싶지만 호텔 3층에 테러범들이 있는 것 같아 마땅히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층에 테러범들이 있다고 들었고요. 지금 못 나가고 있습니다.]
김씨는 현지 분위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매우 좋지 않다"면서 현지의 급박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지금 아주 안 좋은데요. 지금 저희가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휴대폰을 꺼야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