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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개성관광 중단에 열차운행 중지까지 최근 하나둘씩 문을 닫아걸고 있는 북한이 급기야 민간교류까지 제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간단체의 연탄 지원마저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는 지난 6일 개성에서 이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등과 만나 다음달 4일 연탄 10만 장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어제(25일) 개성에서 열린 후속협의에서 연탄을 받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박준철/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장 : 연탄을 가지고 방문하는 것은 승인나기가 어렵다. 취소를 했으면 좋겠다. 어제 통보를 받았습니다, 공식적으로.]
북한이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을 취소시킨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제까지 합의된 사항은 전부다 북측이 지켜줬어요. 이번에는 합의된 사항을 전부다 취소로 가는 걸 보면….]
북한은 연탄나눔운동 등 다른 민간단체에도 방북인원을 최소로 줄일 것을 요구하는 등 민간교류도 제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개성경협사무소 직원들을 모레 철수시키기로 하는 등 개성 상주 인력의 철수계획을 마련해 북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호년/통일부 대변인 : 각종 자재, 자재라기 보다는 비품 예를 들어서 반환하느냐 거기서 봉인을 하느냐 그런 문제를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통위에 출석한 자리에서 "희박하지만 북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6.15와 10.4 선언의 정신은 존중하지만 그 내용을 100% 이행할 지에 대해서는 남북간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혀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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